'비무장지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비무장지대 연구 및 답사 - 평화공원 조성을 전제한 서무송 지음, 푸른길 펴냄 ‘본격적으로 금강산을 관광하기 시작하면 온정리를 통과하여 만물상을 보게 된다. 다시 온정리에서 남진하면 구룡연폭포 지역에 이르게 되며 금강문을 지나면 바로 옥류동 염주담, 비룡폭포와 상팔담에 이른다. 이들 계곡에서는 수마작용에 의한 기경을 관찰하며 노자의 “유약한 물이 굳은 바위를 공격한다”라는 말을 되새기게 된다.’ 평양종합대학 지리학부를 졸업해 평생 지형학을 연구한 저자가 전쟁 기간 누볐던 비무장지대에 오랫동안 관심이 있었다. ...
[지데일리] 고양특례시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한다. 디엠지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다음달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5일, 1회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해 개방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에 걸친 세계 유일의 접경테마 도보여행길이다.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
[지데일리] 자연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종 가운데 하나쯤 없다고 무슨 문제인가 싶겠지만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생태계에서는 한 종이 멸종하면 연결된 다양한 종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다. DMZ는 동아시아에서 호주로 연결되는 철새 이동 경로에서 중요한 중간기착지이자 월동지로 꼽힌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이동성 물새들이 이곳에서 활동한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지정 조류들부터 작고 흔한 새와 크고 보기 드문 새까지 다양한 물새들과 산새들을 볼 수 있다. ...
[지데일리] "이제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비극의 땅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땅입니다." 과거 비무장지대(DMG, Demilitarized Zone)는 민족 간에 비극이 벌어졌던 고통의 땅, 지금도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위기의 땅이었다. 하지만 이제 DMZ는 생명의 숨결이 저절로 살아나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풍요로운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는 자연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가장 중요한 의미로, 이 생명들을 돌보면서 더 이상 전쟁이 없고 평화가 넘치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하겠다. ...
[지데일리] 지역사회가 인간의 오감 가운데 가장 민감하고 정서적인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후각을 활용해 향으로 거점을 기억할 수 있게끔 방향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야외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거점 조성과 프로그램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생태관광거점 방향제는 화성 우음도 내 갈대밭을 떠올리도록 머스크와 우드 등을 섞은 '우음도 향',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착안해 로즈와 베르가모트 등으로 제...
[지데일리] ‘강철비2: 정상회담’이 1위로 깜짝 복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 ‘11월 1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이 영화 VOD 1위를 차지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한동안 순위에서 밀렸으나 지난 3일 케이블TV에서 영화 VOD를 하룻동안 천 원에 판매하는 ‘천사데이’ 타이틀로 채택되면서 1위에 올랐다. ‘담보’는 2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상치 ...
[지데일리] 올해 10월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우울함을 날리고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도 파주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함께 국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공연·전시·토론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의 달’을 계기로 문체부와 17개 시도 주관으로 열리는 문화행사들은 ‘10월! 문화로 온(ON), 모두 함께 온(溫)!’이라는 구호 아래 펼쳐진다. 이 구호는 연결을 의미하는 온(On)과 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회동을 마친 후 판문점을 나서고 있다. 로이터=뉴스1 북미 정상이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 판문점에서 만나 대화의지를 재확인하면서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멈췄던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본격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30일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가졌다.트럼프 대통령은 1953년 정전 이후 미 현직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군사분계선(MDL)을...
구로구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DMZ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구로구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무장 지대 일대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DMZ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이하는 내달 25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임진각과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통일 관련 동영상 시...
지난해 4월 남북의 두 정상이 만나 웃으며 악수하던 역사적인 순간은 분단 70년 동안 꽁꽁 얼어 다시는 안 녹을 것처럼 보였던 한반도에 해빙의 봄을 가져왔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북 방향 각각 2km에 설치된 철책으로 인해 왕래의 금지는 물론 서로를 향한 비방 선전으로 가득했던 그곳에 또 다른 봄이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비무장지대였던 그곳이 ‘DMZ 평화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4월 말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이다. 서서히 개성공단에서의 산업 활동과 금강산 ...